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날 것이라고 스스로 인정한 킬리안 음바페가 이적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까지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며 팬들을 진정시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PSG가 권한을 행사할 수 없는 유로 2024 대회 개최 전 음바페와의 계약을 체결하고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음바페는 6월에 PSG와 계약이 만료되지만 유로 대회 전에 이적에 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할 수 있다. 레알은 현재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음바페는 PSG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가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면서 "PSG에서의 기억을 평생 간직할 것이다. 나는 더이상 PSG 선수가 아니지만 앞으로도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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